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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총선…경남에서 누가 뛰나?

정치

by 뽕가네 2024. 1. 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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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월 10일 열리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이 2일 기준 99일 앞으로 다가왔다.


아직 선거구 획정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경남에서는 지난 총선 마찬가지로 16명의 국회의원을 뽑을 것으로 예상된다. 4년 전 선거(21대)에서는 국민의힘(당시 미래통합당)이 12석을 가졌고 더불어민주당이 3석, 무소속이 1석을 각각 차지했다.

선거 후 국민의힘 복당과 탈당, 사퇴와 보궐선거가 진행되면서 정당별 의석수는 변함이 없지만 국회의원 1명은 얼굴이 바꼈다.

무소속으로 당선됐던 김태호 의원(산청·함양·거창·합천)이 2021년 1월 국민의힘으로 복당하면서 국민의힘은 13석으로 늘었다.

1년 후 열린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2022년 6월 1일)에서 박완수 의원이 경남도지사 선거에 출마하며 창원시 의창구에서 보궐선거가 열렸고 4선의 국민의힘 김영선 의원이 당선되며 지역구를 사수했다.

하지만 지난해 5월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기소된 국민의힘 하영제 의원(사천·남해·하동)이 국민의힘을 탈당하면서 정당별 의석수는 21대 총선 당시로 되돌아왔다.

원내 제1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경남에서 과반 확보를 노리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은 16석 싹쓸이를 노리고 있다. 정의당은 창원시 성산구에서 지역구 재탈환을 노리고 있지만 진보진영 단일화가 최대 변수다. 진보당은 현재 5곳에 예비후보자를 냈다. 경남은 전통적으로 보수성향이 강해 국민의힘의 경우 본선에 앞서 당내 치열한 경선을 거쳐야 한다. 민주당도 ‘김해을’을 비롯해 5~6곳에서 경선이 열린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선거는 정권 심판론과 정권 지원론이 강하게 맞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창원시를 비롯해 양산, 김해 등 시(市) 단위 지역의 경우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경남일보는 새해를 맞아 유권자들을 위해 총선 출마가 예상되는 후보자들을 소개하는 지면을 마련했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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