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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편의점 사건 가해자 신상공개’ 국회로

사회

by 뽕가네 2023. 11. 23.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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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편의점 사건 가해자 신상공개’ 국회로

 

청원 글 5만여명 동의…소관위 회부 조건 충족


속보=진주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생과 손님을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의 신상공개를 바라는 국민청원에 5만 명 이상 동의하면서 국회 소관 상임위에 회부될 전망이다.

22일 국회 국민동의청원 누리집을 살펴보면 이날 오전 11시 20분 기준 ‘진주시 편의점 여성 아르바이트생을 무차별적으로 폭행한 20대 남성의 강력 처벌과 신상공개 촉구’라는 제목의 청원 글에 5만 600여 명이 동의했다.

이 청원 글은 국회 소관위원회인 법제사법위원회나 관련 위원회에 회부될 예정이다. 소관위 회부 조건을 충족했기 때문이다. 청원이 회부되는 조건은 청원 글이 한 달 이내 5만 명 이상 동의를 얻어야 하는데 이 글은 지난 8일 게시된 이후 2주 만에 5만 명 이상을 달성했다.

법사위는 정부 또는 국회에서 처리함이 타당하다고 인정되는 청원이라고 판단될 경우 본회의에 부의하기로 의결한다. 법안 반영, 청원 취지의 달성, 실현 불능, 타당성의 결여된 것이라고 판단할 경우에는 폐기한다.

한편, 진주 편의점 사건은 20대 남성 A씨가 지난 4일 자정 진주시 한 편의점에서 여성 아르바이트생 B씨를 향해 “머리가 짧은 걸 보니 페미니스트다. 맞아야 된다”며 주먹과 발로 폭행했으며, 이를 말리던 50대 남성 손님을 향해서도 “왜 남자 편을 들지 않느냐”며 플라스틱 의자를 내리치며 폭행한 혐의 등을 받아 재판에 넘겨졌다.

정웅교기자 kyo1@gnnews.co.kr

 

국회 국민동의청원 누리집에 게시된 ‘진주시 편의점 여성 아르바이트생을 무차별적으로 폭행한 20대 남성의 강력처벌과 신상공개 촉구에 관한 청원’ 글에 22일 오전 11시 20분께 5만 614명이 동의했다.사진=국회 국민동의청원 누리집 캡처. 출처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http://www.gnnews.co.kr)

 

 


출처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http://www.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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