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상인 짐싸라” 화개장터 ‘화합 안판다’
“호남상인 짐싸라” 화개장터 ‘화합 안판다’ 하동군, 군 거주자로 입점 제한 3개 점포 배정 ‘호남장옥’ 폐지 郡 “군민우선권…어쩔 수 없다” 하동군이 영호남 화합의 상징인 ‘화개장터’ 장옥 신규 입점자를 공개 모집하면서 군 거주자로 제한하는 바람에 호남인을 비롯한 타지인은 더 이상 장사를 할 수 없게 됐다. 이 때문에 이곳에서 수십 년간 장사해 온 호남 지역 상인들이 퇴출될 위기에 놓였다. 화개장터를 관할하는 하동군이 기존 입점자 계약 만료에 따른 모집 공고를 내면서 신청 자격을 하동군 거주자로 제한했기 때문이다. 하동군이 지난 17일 낸 ‘화개장터 장옥 입점자 모집 공고’에 따르면 농특산물·먹거리 분야는 3년 이상 하동군에 거주한 사람으로, 체험·기념품·잡화·대장간·엿장수 분야는 1년 이상 군 거주자..
사회
2022. 11. 24. 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