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2024시즌 리그 2위를 차지하며 창단 처음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경남개발공사가 올해도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시즌 개막전부터 ‘SK 슈가글라이더즈’와 함께 2강으로 꼽힌 경남개발공사가 개막 후 2연승을 달리며 신바람을 내고 있다.
경남개발공사는 5일 충북 청주 SK호크스 아레나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1라운드 두 번째 경기에서 대구시청을 27-23으로 꺾고 2승을 거두며 SK 슈가글라이더즈(2승)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경남개발공사는 2023-2024시즌 21전 전패를 하며 최하위를 기록한 대구시청을 상대로 전반 고전했다. 경남개발공사와 대구시청은 전반 초반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경남개발공사가 한 골을 얻으면 대구시청이 곧바로 동점을 만드는 상황이 7점(7-7)까지 이어졌다.
이후 경남개발공사가 김아영, 김소라(2골), 이연경의 연속골로 11-7까지 앞섰지만 대구시청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전반을 14-14, 동점으로 마친 경남개발공사는 후반 중반부터 득점이 살아난 이연경의 활약으로 경기 주도권을 장악하며 4골 차 승리를 거뒀다.
경남개발공사 이연경은 8골(2도움)을 넣으며 팀 공격을 주도했고 김소라도 7골을 터뜨리며 뒤를 받쳤다.
반면 대구시청은 1순위 신인 정지인이 8골, 5도움으로 분전했으나 연패 사슬을 끊지 못했다. 대구시청은 리그 경기 기준으로 2022-2023시즌 최종전과 2023-2024시즌 전 경기(21패), 이번 시즌 2패 등 최근 24연패 중이다.
경남개발공사 김현창 감독은 “시즌 초반 2연승을 해서 기쁘다. 특히 다음 SK 슈가글라이더즈 경기를 앞두고 좋은 분위기를 가져갈 수 있게 돼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대구시청과의 경기에서 선수들의 실수가 많았다. 꼭 이겨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인 것 같다. 대구시청도 부상선수들이 복귀하고 좋은 신인이 들어와서 전력이 강화돼 전반전에 힘든 경기를 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경남개발공사는 오는 10일 대구계명문화대학교에서 SK 슈가글라이더즈와 1라운드 세 번째 경기를 갖는다. 이에 대해 김현창 감독은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SK를 이긴 좋은 기억이 있다. 강경민, 유소정 콤비를 집중적으로 막을 계획이다. 경기 초반에 흐름을 가져올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경남개발공사는 지난 2일 청주 SK호크스아레나에서 열린 광주도시공사와의 시즌 개막전에서 이연경(7골 2도움), 최지혜(6골 3도움) 등의 활약을 앞세워 광주도시공사를 31-24로 꺾고 시즌 첫 승을 올렸다.
정희성기자
경남개발공사, 핸드볼 H리그 여자부 개막 2연승 ‘신바람’ < 스포츠종합 < 스포츠 < 기사본문 - 경남일보
경남개발공사, 핸드볼 H리그 여자부 개막 2연승 ‘신바람’ - 경남일보
2023-2024시즌 리그 2위를 차지하며 창단 처음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경남개발공사가 올해도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시즌 개막전부터 ‘SK 슈가글라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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