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개발공사, 핸드볼리그 ‘5연승’ 질주
인천시청 접전 끝 29-27 격파
7승 1패 승점 14·리그 2위 유지
팀 창단 이후 최다 연승 신기록
경남개발공사 파죽의 5연승을 달리며 올 시즌 거침없는 질주를 계속하고 있다.
경남개발공사는 지난 27일 부산 기장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3-20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2라운드 첫 번째 경기에서 인천시청을 접전 끝에 29-27로 물리치고 5연승을 이어갔다.
이날 승리로 7승 1패, 승점 14를 기록한 경남개발공사는 1위 SK슈가글라이더즈(8승 1패 승점 16)에 2점 차로 따라 붙었다. 경남개발공사가 한 경기를 덜 치렀기 때문에 앞으로 치열한 선두 싸움이 예상된다.
전반을 15-13으로 앞선 채 마친 경남개발공사는 후반에도 인천시청과 일진일퇴의 공방을 주고받았다. 후반전 스코어(14-14)가 말해주듯 양 팀은 접전을 펼쳤다.
하지만 경남개발공사는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승리를 가져왔다. 이연경이 9득점, 김소라(7점), 허유진(6점), 최지혜(4점)가 공격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고 골키퍼 오사라는 16세이브를 기록하며 변함없이 골문을 든든히 지켰다.
창단 후 첫 5연승을 기록한 경남개발공사 김현창 감독은 “5연승을 해서 기분이 좋다. 선수들이 열심히 해줬다”며 “하지만 우리 팀도 언제든 연패에 빠질 수 있기 때문에 방심하지 않고 매 경기 최선을 다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경남개발공사는 지난 25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여자부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광주도시공사를 28-20으로 물리쳤다. 허유진이 8골, 이연경과 최지혜가 각각 4골씩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골키퍼 오사라가 12세이브를 기록했다.
한편 경남개발공사는 오는 31일 오후 6시 SK 핸드볼경기장에서 광주도시공사를 상대로 리그 6연승에 도전한다.
정희성기자
출처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http://www.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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