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

경남도체육회장 2파전 예상

뽕가네 2022. 11. 16. 09:22

경남도체육회장 2파전 예상

 

김오영 현 회장·경남대 신석민 교수
출마 의사 밝혀…내달 15일 선거


오는 12월 15일 열리는 제32대 경남도체육회장 선거는 김오영 현 회장과 신석민 경남대 교육대학원 원장 간 2파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9일 경남도체육회장 입후보 안내 설명회를 통해 당초 3명의 후보가 나설 것으로 예상됐지만 15일 현재 김오영 현 회장과 신석민 원장 2명만이 출마 의사를 확실히 밝혔다.

김오영 회장은 지난 2020년 1월 16일에 첫 민간 도체육회장(제31대)에 취임해 지금까지 경남 체육계를 이끌고 있다.

레슬링 선수 출신인 김 회장은 경남체고에서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했다. 이후 경남체육회 이사, 마산시생활체육회 회장, 경남생활체육협의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김 회장은 또 경남도의원, 경남도의회 의장을 지내는 등 정계와 체육계에서 두루 활동했다. 김오영 회장은 출마 의사는 밝혔지만 출마 이유와 공약 등은 향후 후보자 등록 이후에 밝히겠다는 했다.

신석민 원장은 경남일보와의 통화에서 출마 의사를 밝혔다.

신 원장은 “‘활기찬 경남도민, 행복한 경남체육’을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전했다. 신석민 원장은 계명대 대학원 체육학 박사 출신으로 창원시체육회 이사, 경남도교육청 학교체육진흥위원회 위원, 제91회 전국체육대회 조직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경남대 교육대학원 원장과 체육교육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경남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 경남도체육회 이사, 경남사격연맹 이사, 한국스포츠사회학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경남도체육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은 12월 4~5일이며 선거일은 15일이다. 선거운동 기간은 6일부터 14일까지다. 투표는 정회원 종목단체장 59명, 18개 시·군 체육회장 18명을 비롯해 정회원 종목단체 대의원, 시·군 체육회 대의원 등 400명 이상으로 구성된 선거인단이 한다.

2019년 열린 경남도체육회장 선거의 경우 선거인단 수는 447명이었으며 이 중 373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정희성기자
 

 

김오영 현 회장

 

신석민 경남대 교육대학원 원장



출처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http://www.gnnews.co.kr)